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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배추김치 담그기

by 한맛 2024. 1. 14.

배추김치 담그기

Ⅰ. 재료

  • 배추 3포기
  • 무 1/2개
  • 양파 3개
  • 파 4줌
  • 고추가루 300g
  • 천일염 450g
  • 물 4L
  • 다진 생강 2큰술
  • 멸치액젓 종이컵 2컵
  • 새우젓 종이컵 1컵
  • 마늘 4줌
  • 꿀 100g
  • 찹쌀가루 400g
  • 물 1L
  • 양념 : 무 1/2개, 배 1/2개, 매실액기스 종이컵 반 컵, 건고추 15개, 고춧가루 300g, 다진마늘 100g, 새우젓 100g, 꿀 50g, 멸치 생젓 종이컵 1/2컵, 생강 1스푼, 설탕 50g, 청갓 1/4단, 쪽파 1/4단, 미나리 1/4단, 천일염 35g, 통깨 반 주먹

 

Ⅱ. 만드는 순서

 

1. 사전준비

  • 찹쌀 400g을 미리 물에 불려 놓는다.

2. 배추 다듬기

  • 배추 뿌리 부분을 자른 후 김치를 둘러 쌀만한 청잎 한두 장만 남기고 나머지 청잎을 떼어낸다.
  • 흰 부분만 칼집을 넣은 다음 손으로 양쪽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반을 가르고, 반으로 가른 배추의 밑동 가운데에 칼집을 넣고 삼각형으로 잘라낸다.

 

3. 배추 절이기

  • 준비물 : 뜨거운 물 1L, 찬 물 3L, 천일염 300g(물에 녹힐 때) + 150g(뿌릴 때)
  • 큰 그릇에 뜨거운 물 1L와 천일염 300g을 넣은 후 찬 물 3L를 부어서 소금을 녹인다. 이렇게 하면 배추가 좀 더 아삭거리고 잘 절여진다.
  • 손질해놓은 배추를 담그고 소금물을 끼얹은 후 잠시 기울여 놓고 물이 빠지면 나머지 소금으로 줄기 사이에 켜켜이 소금을 뿌려서 그릇에 수평이 되게 쌓는다.
  • 소금을 다 뿌린 후 배추 위에 남은 소금물을 부어 5-6시간 절인다. 배추 위에 깨끗한 비닐을 덮은 후 물을 적당히 담은 그릇을 그 위에 올려놓으면 절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배추가 적당히 잘 절여져야 맛있는 만큼 배추 절이는 작업만 잘해도 김치 담그는 과정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 절이는 과정의 3시간이 지난 후 쌓인 배추의 위아래를 바꾸어 준다.
  • 절이는 시간이 지나 알맞게 절여진 배추를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깨끗이 씻는다. 소금기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배추로 담아야 김치 맛이 한결같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 다 씻은 배추는 소쿠리에 건져 물이 빠지도록 뒤집어서 1시간 정도 두고 풀과 양념을 준비한다. 이때 깨끗한 비닐을 덮고 큰 그릇을 올려놓고 물을 부어 놓으면 물이 잘 빠진다.

 

 

4. 육수 만들기(선택사항)

  • 준비물 : 생수 1.5L, 다시마 반 줌, 북어대가리 3개, 양파 1개
  • 생수 1.5L에 절단 다시마 반 줌, 북어대가리 3개, 중간 크기의 양파 1개를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춘다.
  • 양파가 흐느적거리면 모든 재료를 건져낸다.

 

 

5. 찹쌀풀 만들기

  • 준비물 : 불린 찹쌀 400g, 육수 1리터, 멸치액젓 종이컵 2컵
  • 불린 찹쌀을 체망에 받쳐 물기를 뺀 후 믹서기에 부어서 식은 육수 250ml와 함께 간다.
  • 나머지 육수를 끓인 다음 갈아놓은 찹쌀을 부은 후 찹쌀이 잘 퍼질 때까지 젓는다.
  • 김치에 소금만 첨가하면 감칠맛이 덜하기 때문에 액젓과 젓갈이 들어가야 맛이 나는데, 액젓 향을 싫어하는 경우 끓는 죽에 멸치액젓을 넣어서 같이 끓이면 액젓향이 줄어든다.
     풋풋한 여름김치에는 밀가루풀을 쑤지만 배추김치만큼은 찹쌀풀이 들어가야 맛이 있다.

     ※ 육수 대신 물 1L에 찹쌀가루 400g을 풀어서 밀가루풀을 만들면 간단하다.

 

 

 

6. 양념 만들기

  • 준비물 : 무 1/2개, 배 1/2개, 매실액기스 종이컵 1/2컵, 건고추 15개, 고춧가루 300g, 다진마늘 100g, 새우젓 100g, 꿀 50g, 멸치 생젓 종이컵 1/2컵, 생강 1큰술, 설탕 50g, 청갓 1/4단, 쪽파 1/4단, 미나리 1/4단, 천일염 35g, 통깨 반 주먹
  • 무 1/2개는 좀 굵직(0.3x0.3cm)하게 썬다. 무는 발효가 되면 시원한 맛을 내무로 배추김치의 속재료에는 무를 넣어주어야 한다.
  • 중간 크기의 배 1/2개를 잘게 자르고, 믹서기에 배와 매실액기스를 넣고 곱게 간다. 시아기에 부어 배즙을 짠 후 믹서기에 배즙을 붓고 잘 흔든다.

    김치 색깔을 좋게 하는 방법 :
    물에 불린 건고추 15개를 잘게 자른 후 배즙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커터로 탁탁 여러 번 쳐 고추가 어느 정도 분해되면 버튼을 눌러서 곱게 간다. 간 건고추를 넣으면 김치 색깔이 훨씬 고와지고 고추씨가 들어가면 김치 맛이 더욱 좋아진다.
    (Tip) : 식은 죽에 고춧가루(450g+1/4 종이컵)를 미리 풀어놓아도 김치 색깔이 좋아진다.


  • 찹쌀죽, 갈아놓은 건고추, 고춧가루 450g, 다진마늘 100g, 새우젓 100g, 꿀 50g, 멸치 생젓, 생강 1스픈, 설탕 50g을 넣은 후 버무린다.
  • 채 썬 무 1/2개, 청갓 1/4단, 쪽파 1/4단, 미나리 1/4단을 차례로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린다.
  • 간을 본 후 양념에 천일염 35g과 통깨 반 주먹을 넣고 섞는다.
  •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로 썬다.
  • 쪽파의 머리 흰 부분은 잘게 썰고 파란 부분은 4cm 간격으로 썰어준다. 머리가 큰 쪽파는 열십자로 머리를 갈라준 뒤 썬다.
  • 썰어 놓은 재료와 모든 양념을 큰 양푼에 넣고 버무린다.
  • 멸치액젓 종이컵 2컵, 다진마늘 100g, 다진생강 2큰술, 고춧가루 300g, 새우젓 종이컵 1컵, 꿀 100g(8스픈)을 넣은 뒤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린다.
    ※ 보통 김장김치의 경우 생새우로 담는 것이 맛깔스럽지만, 더운 여름에는 김치에 생새우를 넣으면 변질되기가 쉽기 때문에 새우젓을 사용한다.
    (주의) 배추김치의 맛은 품질이 좋은 액젓과 새우젓이 들어가야 맛있는 김치의 맛을 낼 수 있다. 젓갈과 더불어 양념도 넉넉히 들어가야 맛이 있어 너무 적은 양념을 쓰면 맛이 밍밍해질 수 있다.

 

 

7. 양념과 속재료 채우는 법

  • 속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배추 꽁지 끝부분을 영상처럼 다듬어 준 후 담기 쉽도록 손으로 반을 가른다.
  • 배추잎 한 장 한 장을 넘겨가며 양념을 바른다. 속재료를 채운 후 겉잎사귀로 배추포기를 감싸 김치통에 담는다.
  • 배추를 다듬고 남은 겉잎은 줄에 꿰어 베란다에 걸어 말려 우거지를 만들면 쓰레기 배출도 줄이고 우거지를 돈 주고 사먹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019.3.6-서울에서)

 

2019-03-07 0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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